▲ 지난해 3월 27일 개최된 서울시안경사회의 2019년도 안경사 현장 보수교육 모습.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의 2020년도 현장 법정보수교육이 결국 코로나19로 취소되고, 그 대신 온라인교육으로 대체 실시된다.

지난 20일 대안협은 홈페이지를 통해 4평점(4시간)의 집체 현장 보수교육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5월로 연기됐던 올해 안경사 법정보수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안협은 2020년 안경사 현장 보수교육을 사이버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개편 중에 있으며, 수강은 먼저 2020년도 회비( 교육비)를 납부한 후 대안협 홈페이지 ‘현장 보수교육 대체 사이버 교육’에 접속하고, 수강 기간은 오는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수해야 한다.

이번 온라인 사이버 교육에 유의해야할 사항은 ▶첫째, 반드시 별도로 마련된 ‘현장 보수교육 대체 사이버 교육’을 클릭해 수강해야 하며, 기존에 실시하던 사이버 보수교육 4평점은 예전처럼 별도로 이수해야 한다. ▶둘째, 부득이한 사정으로 6월 30일까지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안경사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해 올해 하반기에 16개 시도안경사회에서 실시하는 현장 보수교육에 참석해 4평점을 이수한 후 예정처럼 사이버 보수교육 4평점을 받아야 한다. ▶셋째, 강의만 수강한 채 시험보기를 하지 않으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됨으로 사이버 수강 후에는 반드시 시험보기까지 완료해야 한다.

기존 사이버교육 포함해 총 8평점 이수해야

지난 20일 대한협의 김종석 협회장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사이버 보수교육과 관련한 입장문 발표에서 ‘5월에도 현장 보수교육이 여의치 않다는 판단에 부득이 2020년도에 한해 현장 보수교육 4평점에 대해 한시적으로 사이버 교육으로 이수가 가능하도록 진행하고, 현재 별도로 구축 중인 현장교육 대체용인 사이버 시스템은 5월 6일 완성되므로 이날부터 교육이 가능해 6월 말일까지는 8평점 모두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협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너무나 어려운 환경이지만 중앙회와 전국 16개 시도안경사회는 주어진 역할 수행을 위해 조금도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