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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안경렌즈 슬러지… ‘에코원’이면 OK!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0-11-14 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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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미광학, 소모품 없이 반영구적으로 폐수 처리하는 정화기 개발
  • 깐깐한 기준치 완벽 통과하며 인기

안경렌즈 폐수(슬러지)가 내년 71일부터 환경부의 단속 대상이 된다.

 

지난해 물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중 안경원을 기타수질오염원에 포함시켜 관리한다는 개정안이 공포된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경원은 내년 630일까지 슬러지를 처리하는 정화시설을 설치하고 71일부터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해야 한다.

 

현재 국내외 관련업계는 법안 시행 8개월여 앞두고 다양한 정화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 아이미광학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밑바탕으로 최상의 정화기 에코원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초 경기도 부천의 아이미광학 본사에서 만난 김칠기 대표는 에코원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일선 안경사들의 현명한 정화기 선택을 당부했다.

 


 


일반법보다 물환경보전법 위반 시 처벌 강해

▲ 아이미광학 김칠기 대표

- 안경원이 내년 7월부터 물환경보전법에 적용됩니다. 이젠 준비해야할 때가 아닌가요.

김칠기 대표 : 이미 설치를 끝낸 안경원도 적지 않습니다.

 

- 일명 안경렌즈 슬러지법이 갑작스럽게 공포 시행됩니다.

김칠기 대표 : 급작스러운 면이 있죠. 지난 20178월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안경원의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보건복지부에 이의 제기한 것이 대구TBC에 방영된 후 사회문제화 되었습니다. 이번에 개정안이 통과된 것은 시민단체의 꾸준한 문제 제기가 시발점이 되었을 것입니다. 다만 환경부는 작년 1017일부터 법에 적용하려고 했는데, 대한안경사협회에서 안경원의 현실을 설명해 1년간 유예되었고, 결국 내년 71일부터 시행하게 됐습니다. 안경렌즈의 슬러지를 규제하는 법은 물환경보전법 제601항입니다. 물환경보전법은 일반법보다 처벌 기준이 강해서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므로 안경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슬러지 여과장비 에코원을 소개해 주시죠.

김칠기 대표 : 자사는 지난 10년간 발명특허(10-0680653)를 받은 정상급 슬러지 정화기 예다미를 판매해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간과 투자비를 들여서 문제점 개선에 나선 끝에 지금은 고장이 거의 없는 완벽한 예다미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예다미는 필터 교환방식이어서 소모품 비용이 들어갔지만 지난 3년에 걸쳐 개발한 에코원은 소모품 비용 하나 들이지 않고 국가에서 정한 기준치 이상을 반영구적으로 편리하게 정화합니다. 에코원은 소모품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첨단 특수 필터방식이어서 수질기준을 청정지역 수준으로 맞췄고, 이는 관련법이 강화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아이미광학에서 최근 선보인 슬러지 여과장비 ‘에코원’

- 어떤 정화기가 좋습니까. 물론 에코원이면 아무런 걱정이 없겠죠.

김칠기 대표 : (웃음). 물론 에코원이 최고죠. 안경원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슬러지 처리방식은 10μm 이하 공극 크기의 부직포를 구입해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목돈을 들여 여과장비를 구입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10μm 이하의 부직포를 구하기가 쉽지 않고, 설사 어렵게 구했다 해도 부직포 구입비용과 제봉비용 등 1만원 가량을 지불해도 고작해야 안경렌즈 15~20조 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결국 실질적인 조당 처리비용은 기타 여과장비보다 높고, 테스트 결과에서도 사용이 매우 불편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 부직포가 저렴하지만 현실적으로 구입하기 쉽지 않아서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뜻이군요.

김칠기 대표 : , 맞습니다. 부직포를 이용한 방식은 안경원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월매출 1000만원 이하의 소형 안경원에 적합한 필터교환 방식의 여과장비는 장비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교환방식이 간편하지만, 안경렌즈 1조 연마 시에 비용이 약 150원이 소요되고, 100조 이상 연마하면 필터를 교환해야 되는 불편함과 소모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그 반면에 필터교환이 없고 소모품이 적은 여과장비는 장비 가격이 너무 고가이면서 일정부분은 소모품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사용하기도 불편합니다.

 

- 에코원은 한 번 설치하면 소모품 없이 사용한다는 말이군요.

김칠기 대표 : , 그렇습니다. 에코원은 소모품이 필요 없는 여과장비입니다. 다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조금 높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편리성이나 가격 면에서 오히려 저렴합니다. 사용하는 시간을 따져도 에코원을 사용하는 것이 비용적으로도 가장 합리적입니다.

 

 

신뢰성 있는 제품 선택해야

- 일부 안경원에선 아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며 천천히 구입하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김칠기 대표 : 아직까지 법안 시행을 모르는 안경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선 안경원은 내년 630일까지 슬러지 여과장비의 설치확인서를 제출해야 되므로 이제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상당수 안경원이 내년에 설치할 계획이어서 적잖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더구나 올해는 보수교육이 모두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됨으로써 여과장비 개발업체들은 제품을 선보일 기회조차 없어서 혼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 에코원 보급을 위한 별도의 프로모션은 없나요.

김칠기 대표 : 현재는 유명 수입업체나 국내 업체와 협력해 일정 금액의 렌즈를 구매하면 에코원이나 예다미를 무료 설치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안경사들에게 전하고픈 별도의 말씀이 있나요.

김칠기 대표 :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에 언급을 자제했지만, 정화기를 구입할 때는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된 기술이 밑받침되어야 합니다. 정화기가 고장 나면 골치 아픕니다.

 

- 에코원의 A/S 시스템은 어떤가요.

김칠기 대표 : 우리 아이미광학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전국적인 대리점을 구축해 판매보다 신속한 A/S를 자랑합니다. 무슨 기기이든 신속 정확한 A/S가 제일 중요합니다. A/S 시스템을 따져보는 것도 슬러지 여과장비의 주요한 선택 기준입니다. 아무쪼록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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