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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심각한 불황 겪는 일본 안경공장 - 日 안경산지 사에바市의 안경공장 매출 80% 하락 - 캐쉬백 캠페인 펼치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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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뉴얼된 안경마을 사바에의 PR간판.

일본 안경생산량의 절대 다수인 96%를 차지하고 있는 후쿠이현 사바에의 안경산업이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불황의 큰 이유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작년 2월부터 중국에서 재료와 부품 공급이 끊기면서 제조에 큰 차질을 빚은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해외 OEM이 연이어 취소되었고 락다운에 의해 안경 납품이 중단되며 관련기업들의 자금 회수가 어려운 상태에 빠졌다.

 

특히 지난해 2~4월에는 세계 국제광학전이 연이어 취소된데 이어 소매점의 주문이 줄면서 사바에시의 안경산업 매출이 한때 80%까지 추락했다.

 

연간 약 500억엔(한화 약 5,283억원)이던 사바에안경공장 출하액이 지난 6월에 다소 회복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예년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경기 침체를 대변하듯 작년 10월에 치러진 일본의 최대 광학전인 도쿄국제안경전(iOFT)에도 후쿠이현의 안경기업은 해마다 80곳 이상이 참가했지만 지난해는 50개사에 그쳤다.

 

후쿠이현안경협회의 관계자는 현재도 각 기업이 고용보조금으로 생산과 고용을 조정·유지하면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사바에 안경을 구입하세요~’

후쿠이현안경협회는 이 같은 최악의 불황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사바에시와 연계해 D2C 사업 등 지금까지 없었던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사바에산지활성화협의회를 설립해 총 15000만엔(158000만원)의 캐쉬백 캠페인을 올해 331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중에 사바에산 안경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4만명에게 각 3천엔(3만원), 그리고 100명 중 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2만엔(21만원)을 캐쉬백해 주는 등, 사바에가 일본 전역의 안경 소비자를 위해 처음으로 소비 환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안경업계 상위 20개사와 협력해 일본의 약 12000여 안경원 중 4000곳 이상이 동참하고 있다.

 

 

사바에 시민 14%가 안경계 종사

▲ 후쿠이현안경협회 타니구치 야스히코 협회장.

사바에의 안경산업은 섬유, 칠기와 함께 시의 기간산업으로 시민 7명 중 1명이 안경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후쿠이현안경협회의 타니구치 야스히코 협회장은 사바에라는 지명의 인지도는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지 않는다우리는 코로나 불황을 극복하고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사바에 안경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어필하는 산지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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