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이 2024년까지 향후 3년간 대한민국 5만 안경사를 대표하게 됐다.
지난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의 SK리더스뷰에서 개최된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 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종석 현 회장이 대의원의 동의를 얻어 재선출되었다.
대안협 제21대 협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김종석 협회장은 선거공약으로 ‘정책추진’ ‘회원 관리 및 복지’ ‘홍보 및 교육’의 3가지 카테고리에서 총 18가지의 공약을 발표, 대표적인 공약으로 ‘근용안경과 도수 수경 온라인 판매허용 정부 법안 완전 폐기’와 ‘안경•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허용 정책 절대방어’ ‘안경사의 업무범위 강화를 위한 법안 제•개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협회장 연임이 확정된 후 단상에 오른 김종석 협회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제가 재임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대의원님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안경사가 하나로 똘똘 뭉치면, 우리에게 닥쳐오는 그 어떤 어려움도 분명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며, 그 선봉에는 제가 서겠다”고 강조했다.
대안협 최초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
대안협의 이번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와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최초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회의로 개최되었다.
대의원들은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에 접속해 부의된 안건을 각각 원안대로 통과시킨 후 협회장 선출에서 김종석 현 회장의 연임을 의결하고, 곧이어 진행된 감사 선출에서는 권봉우, 이명석, 이병규 안경사를 21대 감사로 선출했다.
인천시안경사회의 한 전임 상임이사는 “김종석 협회장을 재선출한 것은 안경류의 온라인 판매 허용에 대한 정치권의 요구가 거세지는 지금, 회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합당한 선택”이라며 “앞으로 3년간 안경사 회원들의 염원을 받들어 주어진 역할에 충실한 회장으로 회원들의 걱정을 덜어주길 바라며 앞날의 행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제48차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20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