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크게 늘면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음으로써 어깨 결림이나 요통으로 고생하는 직장인 환자들이 증가하는 속에서 최근 도호쿠대학교의 한 대학생이 자세 교정 안경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안경은 일상생활이나 컴퓨터로 업무하는 중에 자세가 틀어지면 즉시 감지해 신호해주는 기능성 안경으로 최근 상품화를 위해 ‘weCAN’을 설립했다.
도호쿠대 공학부의 4학년생으로 어린 시절에 에디슨의 전기를 읽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발명가를 동경했다고 밝힌 다카하시 유우세 씨는 “이 안경은 어깨 결림이나 요통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큰 수요를 기대한다”며 “제품이 상용화되어 생산량이 증가하면 그만큼 단가도 낮아져 더욱 많은 사람이 이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