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안협, ‘기획재정부 회의’ 첫 참가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1-07-16 10:53:30

기사수정
  • 김종석 협회장, 상생조정기구 회의서 ‘안경의 온라인 결사반대’ 강조
  • 향후 3개월간 논의 예정


▲ 2021년 한걸음 모델 상생조정기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

기획재정부가 한마음 모델을 통해 도수 안경의 온라인 판매를 논의하는 ‘2021년 한걸음 모델 상생조정기구회의가 지난 9일 대안협 관계자가 처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서울시 용산구의 서울비즈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대한안경사협회, 한국소비자연맹, D사 등 이해관계자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통신부, 대한안과학회, 한국소비자원의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D사는 안경의 온라인 판매는 세계적인 추세로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안경업계에도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안협 김종석 협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 정책의 원칙은 국민 건강이 최우선으로 안경의 온라인 판매는 이 원칙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검증도 안된 가상피팅이란 기술로 일개 업체의 주장을 믿고 국민의 안 보건을 등한시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협회장은 안경업계의 30만 관계인은 안경의 온라인 판매에 결사반대하며 극한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서로의 입장 확인과 회의 일정을 조정하기 위한 사전회의로 앞으로 3개월간 격주로 관련회의를 가지며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문의 044)202-2451


TAG
14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국계 이커머스, 한국 안경시장 파상 공세 초저가를 무기로 한국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의 마구잡이식 판매가 안경원은 물론 국내 소비시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에서 모바일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국내 법규에 저촉되는 다양한 상품을 무차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  특히 ...
  2. 2024년도 안경사 보수교육 일정 발표 ㈔대한안경사협회가 지난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4년도 안경사 보수교육’에 대한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보수교육은 3월 8일 인천시안경사를 시작으로 4월 28일 전남안경사까지 16개 시도안경사회 별로 치러질 예정이다.  교육 이수를 위해선 각 안경사회를 대상으로 교육신청 후 현장 보수교육에 참가하면 되는데, ...
  3. 백내장수술 보험금 분쟁은 현재진행형 백내장 수술이나 도수치료와 관련된 보험금을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사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현대해상, 소송 제기 건수는 삼성화제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총 4만 739건으로 전년대비 6.7% ...
  4. 백내장 혼합진료 금지, 안과의사들 발끈 급여와 비급여를 함께 시행하는 이른바 ‘혼합진료’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는 백내장과 도수치료 등의 실손보험금 금지를 본격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민주노총•한국노총에서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노조가 주최한 ‘혼합진료 금지, 왜 필요한가’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돼 혼합...
  5. 안경사를 진정한 전문가로 만드는 안경 피팅②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은 목판이 81,137매(枚)이고, 한 판에 644자씩 새기어 약 5,200만자가 넘게 담겨 있다.  고려 고종 23년인 1236년에 몽골의 침입을 불력으로 막아내기 위해 조판에 착수해 16년만인 고종 38년(1251)에 완성했다. 팔만대장경은 1천명의 각자공이 만들었는데, 모든 각자공은 한 자를 새길 때마다 3번씩 절을 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