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에 330곳의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메가네슈퍼 안경체인이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이동식 차량 안경원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40세 이상 중장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안경을 보낸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최근에 대형 차량으로 교체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강화하며 실제 매장과 동등한 시력검사와 렌즈 가공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동식 안경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들은 “안경원에선 구입율이 평균 25% 미만인데 반해 이동식 차량 안경원은 수요가 있는 곳을 방문함으로써 구입율이 100%에 육박한다”며 “더욱이 차량용 안경원은 가족 전체가 안경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 평균 매출이 박스 안경원보다 매우 높다”고 전했다.
메가네슈퍼의 관계자는 “차량용 안경원은 고객에게 요청이 들어오면 안경원 문을 닫고 이동하기에 추가비용이 들지 않아서 더욱 효율적”이라며 “이동식 차량 안경원은 기다리는 것이 아닌 수요가 있는 곳으로 출동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호시자키 나오히코 대표는 “메가네슈퍼와 타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검사 전의 휴식 서비스와 최대 60개 항목에 달하는 세밀한 시력검사”라며 “이동식 안경원에서도 실제 매장과 똑같은 휴식 서비스, 세밀한 시력검사를 제공하는 등 안경을 조제 판매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