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가 지난 10일 시각장애인 육상선수 2명과 고용계약을 맺고 입사 환영식을 가졌다.
호야렌즈에서 채용한 선수는 육상 달리기의 김하은 선수와 육상 투포환의 방미주 선수로, 환영식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점자로 된 입사 축하카드 전달과 함께 임직원의 따뜻한 환영에 선수들이 매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호야렌즈는 이번에 근로계약을 맺은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경기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환경 제공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호야렌즈의 관계자는 “뛰어난 코팅기술로 안경렌즈를 생산해온 자사는 그동안 물리적인 시력보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이젠 시각장애인 체육선수들을 지원함으로써 마음으로도 세상을 밝히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문의 1588-5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