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이 오는 국내외 안경 관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오는 10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3일간 개최된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이 주관하는 2021 디옵스는 지난해 팬데믹으로 행사가 취소된 지 2년만에 신설된 엑스코 동관 5, 6홀에서 개최된다.
디옵스 주관처인 진흥원은 올해 디옵스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업계의 애로사항 개선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위기 돌파에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와 해외출장 제한으로 위축된 국내 안경계에 올해 디옵스가 팬데믹 극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진흥원은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디옵스 사무국은 2차에 걸쳐 방역지침이 담긴 매뉴얼을 참가업체에게 배포한데 이어 엑스코 전시장에 상주인원을 제외한 인원을 1,600명으로 제한하고, 이외에 실시간 입장 인원을 체크하는 등 모든 행사를 4단계 기준으로 준비하고 있다.
진흥원의 진광식 원장은 “모든 참관객은 엑스코 전시장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열 체크, 전신 소독 등을 진행하고, 전시장은 실시간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 단 하나의 불상사도 없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바이어는 안심하시고 비즈니스에 전념하길 바라며, 이번 디옵스에서 보다 많은 국내 안경 관계자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