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직상장된 온라인 아이웨어 판매사인 Warby Parker社의 주식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0월말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Goldman Sachs에서 매수를 시작한 이후 1일 거래에선 3.6%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을 위한 보고서를 통해 와비 파커의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한다며 와비 파커 주식을 12개월 목표가격인 72달러(약 8만 5천원) 또는 현재 수준보다 22% 높은 매수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보고서는 ‘우리는 와비 파커의 오프라인 출시전략이 브랜드 인지도의 핵심 동력이자 전체 판매 모멘텀으로 판단하고 있다. 새 매장은 전체적인 비전 관리를 제공하고 강력한 단위 경제성을 가지고 있으며, 더 높은 AOV(평균 주문 가치) 제품으로의 혼합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와비 파커의 주식은 개시 이후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2일엔 59.03달러(약 7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상장 이후 34%나 오른 가격으로 월스트리트의 한 분석가는 “와비 파커의 NYSE 데뷔는 올 연말 증권가의 대형 이슈로, 그들은 전체적인 주가를 끌어올릴 흥미로운 다크호스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