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콘택트협회, 대원제약과 약물전달 C/L 개발 합의
  • 김보라 기자
  • 등록 2021-12-31 18:12:46
  • 수정 2022-01-10 17:19:57

기사수정
  • ‘안질환 치료 기능렌즈’ 개발 양해각서 체결
  • 신개념 치료제 개발이 목표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회장 안성호)와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지난 20안질환 치료 약물 적용이 가능한 기능성 콘택트렌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기술자문, 연구 지원, 외부 수탁 등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제반 사항에 협력하며, 상호간 기술 네트워크 구축과 시험, 분석에 필요한 장비 활용, 제품화와 생산, 마케팅 활동을 위한 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서 적극 협업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양측은 약물 전달이 가능한 기능성 콘택트렌즈의 개발과 시판을 위한 자동화와 대량생산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하고, 콘택트렌즈에 적용되는 신개념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굳게 약속했다.


양측이 개발하는 콘택트렌즈는 착용 시에 치료제가 자연스럽게 눈에 방출돼 지속적으로 눈에 흡수되는 치료 목적의 렌즈로 기존 점안액이 눈물로 인해 80% 이상 소실되는 것에 반해 온전히 약효가 발휘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향후 이 기술을 안구건조증 치료 이외에 다양한 안질환 치료에도 적용해 바이오 의약품으로 확장할 예정인데,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안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 전달 콘택트렌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양측은 앞으로 다양한 신개념 치료제 연구 및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란 뜻을 밝혔다.


한편 약물 전달 콘택트렌즈는 안약을 수시로 점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장점으로 세계 각국에서 연구 중에 있다.

문의 1544-5769


TAG
117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국계 이커머스, 한국 안경시장 파상 공세 초저가를 무기로 한국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의 마구잡이식 판매가 안경원은 물론 국내 소비시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에서 모바일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국내 법규에 저촉되는 다양한 상품을 무차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  특히 ...
  2. 2024년도 안경사 보수교육 일정 발표 ㈔대한안경사협회가 지난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4년도 안경사 보수교육’에 대한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보수교육은 3월 8일 인천시안경사를 시작으로 4월 28일 전남안경사까지 16개 시도안경사회 별로 치러질 예정이다.  교육 이수를 위해선 각 안경사회를 대상으로 교육신청 후 현장 보수교육에 참가하면 되는데, ...
  3. 백내장수술 보험금 분쟁은 현재진행형 백내장 수술이나 도수치료와 관련된 보험금을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사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현대해상, 소송 제기 건수는 삼성화제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총 4만 739건으로 전년대비 6.7% ...
  4. 백내장 혼합진료 금지, 안과의사들 발끈 급여와 비급여를 함께 시행하는 이른바 ‘혼합진료’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는 백내장과 도수치료 등의 실손보험금 금지를 본격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민주노총•한국노총에서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노조가 주최한 ‘혼합진료 금지, 왜 필요한가’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돼 혼합...
  5. 안경사를 진정한 전문가로 만드는 안경 피팅②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은 목판이 81,137매(枚)이고, 한 판에 644자씩 새기어 약 5,200만자가 넘게 담겨 있다.  고려 고종 23년인 1236년에 몽골의 침입을 불력으로 막아내기 위해 조판에 착수해 16년만인 고종 38년(1251)에 완성했다. 팔만대장경은 1천명의 각자공이 만들었는데, 모든 각자공은 한 자를 새길 때마다 3번씩 절을 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