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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온라인 업체들… 안경원 속속 오픈 - 온라인 판매로 발생한 안경 문제점 해소 위해 안경원 개설 - 세계적인 온라인 판매업체 와비파커는 120여 안경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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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콜로라도주 프레몬트 카운티 브룩사이드의 와비파커 안경원.

안경 온라인 판매업체들의 안경원 개원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안경업체들이 안경원 개원에 직접 나서고 있는 것이다.

 

국내 안경업체들이 안경원을 오픈하는 이유는 미국의 안경 온라인 업체 와비파커만 봐도 금세 알 수 있다.

 

와비파커는 20134월 뉴욕 소호에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오픈한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120여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때 와비파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50여 매장을 폐쇄했지만, 지난해는 캐나다와 알래스카 등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안경원을 다시 늘려가고 있다.

 

▲ 핫선글라스의 서울 이태원에 소재한 블링크 안경원.

국내 온라인 아이웨어 시장에서 안경원을 오픈한 회사는 핫선글라스다.

 

이 회사는 블링크 안경원이란 이름으로 로컬샵을 오픈했는데, 서울 이태원과 여의도, 그리고 혜화동 3곳에서 성업 중이다.

 

2018년 중반에 등장한 프레임 몬타나도 사 제품을 취급하는 제휴 안경원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현재 서울에 24곳 등 전국에서 70곳의 안경원과 제휴를 맺고 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등에서 구입한 몬타나 제품을 제휴 안경원에서 렌즈 삽입과 피팅 등을 위한 조치다.

 

현재 몬타나는 제휴 안경원 이외에 20193월 역삼동, 20204월 성수동에 자체 쇼룸을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 이외에 안경테 판매업체인 G, T사도 안경원 개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경업계 관계자들은 안경 온라인 판매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판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안경을 판매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에 적극 대응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고객에게 신뢰감과 편리함을 제공해 온라인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일례로 온라인에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안경을 판매해 세계적인 업체로 부상한 미국의 와비파커 관계자도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들을 온라인으로 더욱 많이 유입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자사는 향후 더 많은 온라인 소비자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의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 고객의 서비스 확장 위해 개설

온라인 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는 것은 다른 분야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시장 변화에 대해 백화점 매출이 증가한 요인은 그동안 온라인에 치중해온 많은 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늘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안경업계뿐만 아니라 여러 유통채널에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쇼룸과 팝업스토어가 그

좋은 예이다.

 

대한안경사협회 중앙회의 정지원 국제이사(수성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는 온라인 업체들의 오프라인 진출에 대해 온라인 업체들이 고객을 늘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매장을 개설하고, 또 온라인 고객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온라인에서 안경을 구입한 고객이 렌즈 삽입과 피팅을 위해선 안경원이 필요한데, 이를 거부하는 안경원이 많으니 자체 오프라인 매장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다만 업체에서 운영하는 안경원이 증가할수록 지난해 어렵게 막았던 안경의 온라인 판매 요구가 재차 불거질 수 있으므로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대면 욕구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시시각각 변화하는 안경시장에 대한 일선 안경사들의 사전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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