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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첫 호를 발행하며 안경계 각 분야의 대표로부터 새해 희망과 목표 등을 듣는다본 코너가 새해 출발점에서 팬데믹에 휩싸인 안경업계에 이정표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며, 바쁜 연초에 원고를 보내주신 대표들께 감사를 전한다. [편집자 주]

(기재 순서는 업체명의 가나다순임)



행복을 만드는 한 해가 되기를

경기도안경사회 최병갑 회장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폐업 또는 전업을 생각하는 안경사들이 하나 둘 늘어날 만큼 안경사가 갑자기 매력 없는 직업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변에 상가가 비면 어김없이 안경원이 입점해 5090% 할인 판매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 업계도 수년 전부터 외부에서 다양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지난해는 안경 온라인 판매의 차단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 1인시위로 절박하게 투쟁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좋은 결과를 얻어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올해는 안경원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근로시간 축소라는 또 하나의 암초와 맞닥뜨리고 또 이를 슬기롭게 적응해야 한다. 현재 우리 안경사들의 행복지수가 얼마나 될까? 부디 올해부터는 저녁이 있는 삶’ ‘내 직업에 만족한 삶이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하고 함께 공존할 것을 기대한다. 보다 밝고 큰 행복을 만들어가는 멋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치료목적의 콘택트렌즈를 개발합니다

네오비젼 김경화 대표

 

세계 콘택트렌즈 시장의 규모는 2020년 코로나19로 수요의 축소와 유통의 난맥으로 업계 추정 78억달러(-9.7%)로 하락했으나 세계적인 회복의 노력으로 지난해는 85억달러로 약 10% 성장했다. 국제근시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30%인 세계 근시인구는 2050년에는 5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콘택트렌즈는 향후 미용 또는 시력교정용을 넘어 치료 목적으로 확대될 것이 확실하다. 우리 네오비젼은 2018년에 서강대학교와 초소형 약물 펌프가 내장된 콘택트렌즈를 공동 개발했고, 현재는 중앙대학교와 녹내장 약물이 내장된 콘택트렌즈의 개발을 통해 기술의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자사에서 개발 중인 약물 전달 콘택트렌즈는 착용 시 치료제가 일정 시간동안 정밀하게 방출돼 눈에 흡수되는 치료목적의 렌즈다. 기존의 점안액보다 치료효과가 뛰어난 혁신적 기술이다. 따라서 올해 콘택트렌즈 업계는 안 건강 보조약물을 시작으로 안구건조증 치료 및 녹내장 약물 등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에 힘써야 할 것이다.

 

 

전문성 강화로 어려움 이겨내야

렌즈미 서광용 대표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언택트 경제가 본격화하고, 비대면 산업도 활성화 단계에 들어섰다. 이런 변화에서 우리 안경업계도 많은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코로나19를 통한 팬데

믹과 언택트 시대에 경쟁력을 갖고 성장하려면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연결을 통한 연대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결국 늘상 강조해온 전문 검안과 소비자 응대, 또 우리

매장만의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과 온라인을 통한 SNS 마케팅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 안경사는 국가면허를 소지한 전문인으로서 국민

안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전문적인 검안과 처방을 통하여 국민 안 건강을 지키는 전문성 강화로 어려움을 이겨내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시기에도 현장에서 국민의 안 건강을 보호하시는 안경사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피팅 전문가 양성해 시장에 기여할 터

지앤디 손재환 대표 


국내 최초로 안경사에게 임상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안경아카데미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지앤디의 목표는 현장에서 강력한 전문성을 갖춘 안경사를 배출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인정받는 안경사는 전체 안경업계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특히 피팅은 안경에서 절대 소홀히 생각할 수 없는, 고객 만족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전체 안경시장의 안정화에 큰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 결국 지앤디의 미래 비전은 한국안경아카데미를 통해 가맹점 안경사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이를 국내 안경업계 전체로 확산시키는 것에 있다. 근래 새내기 안경사들의 대다수가 양안시 검사와 기능성렌즈의 판매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데, 피팅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백지상태인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안경사는 정밀검안에 이어 전문가적 피팅 기술로 승부해야 한다. 후배 안경사들에게 기술을 제대로 전수하지 못한 선배 안경사의 한 사람으로서 최상의 교육을 통해 최고 안경사로 인정받는 토대를 만들 각오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 필요

칼자이스비전코리아 최익준 대표

 

2022년 임인년을 시작하면서, 175년 자이스의 전문성이 대한민국 모든 안경사님들과 함께 힘찬 호랑이의 기운으로 발현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팬데믹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점점 가중되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소비자들의 안경원 방문이 줄어드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란 우울한 전망 속에 우리 업계는 새해를 맞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소속된 안경계는 일반 자영업과 달리 국가로부터 의료보건업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종으로 이를 적극 활용하면 의외로 전문성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을 확신한다. 현재 비대면과 디지털 비즈니스 시스템은 국내 모든 경제 주체의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우리 안경업도 거대한 환경 변화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에 우리 자이스는 팬데믹이 기승을 부린 지난 2년간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비대면과 디지털 검안 솔루션을 더욱 견고하게 완성했다. 올해도 자이스는 소비자에게 심도 있는 디지털 시력검사 경험을 제공해 위기를 희망과 성장의 전략적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이젠 좌절보다 다시 뛰어야 할 때

투페이스옵티칼 고대우 대표


지금 우리 안경업계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더구나 지금 안경테 생산은 생산라인의 부자재와 인건비 상승, 그리고 무엇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재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다만 주변 상황만 탓한다고 난제가 해소되고 어려움을 타개할 수 없을 것이다. 올해 우리 회사의 목표는 예전처럼 희망이 있는, 다시 뛰는 안경업계를 만드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안경업계의 선배님들께서도 지금 같은, 어쩌면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든 상황에서도 그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이겨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이 70년 만에 세계 최정상의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올해 투페이스옵티칼은 그 기운을 이어받아 원활한 생산과 새로운 기술, 디자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을 까르뱅의 해로 만들 각오다. 안경업계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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