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애플 글라스, 출시 앞당겨지나?’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2-01-18 10:24:37

기사수정
  •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고성능 기능 탑재
  • 안경 형태의 VR•AR 기기로 업계 기대감 상승


지난 수년간 갖가지 예측을 불러일으켰던 애플 글라스의 출시를 전망하는 기사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실을 그대로 복제한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관련 안경제품을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애플에서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것.

 

최근 TF인터내셔널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올해 하반기 애플 글라스가 출시될 것

란 전망을 밝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애플이 선보일 관련 기기는 지금껏 가상·증강현실(VR·AR)을 즐기기 위해 주로 사용되던 스마트폰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안경 형태의 기기로, 눈앞에 100인치 이상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VRAR을 대하는 몰입도가 스마트폰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VR·AR 기기를 위해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구동할 수 있는 통신 및 그래픽 처리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이 필수적인데, 업계에선 올 연말 완성도 높은 애플 글라스가 선보일 경우 관련 산업 생태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의 대표 투자사인 피치의 관계자는 애플에서 올해 출시를 목표로 안경 형태의 VR·AR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련 주가가 덩달아 뛰고 있다그 기대감으로 3일 나스닥시장의 거래 첫 날에 애플의 장중 시가총액은 세계 최초로 3조달러(35805천억원)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애플 등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VR·AR 기기에 집중하는 이유는그 시장성이 풍부하다는데 있다.

 

지난해 말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메타버스 시장의 규모를 최대 8조달러(94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VR·AR 관련 시장규모가 2030년에는 15,429억달러(1,830조원)에 달해 연평균 30% 가까이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TAG
112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국계 이커머스, 한국 안경시장 파상 공세 초저가를 무기로 한국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의 마구잡이식 판매가 안경원은 물론 국내 소비시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에서 모바일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국내 법규에 저촉되는 다양한 상품을 무차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  특히 ...
  2. 2024년도 안경사 보수교육 일정 발표 ㈔대한안경사협회가 지난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4년도 안경사 보수교육’에 대한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보수교육은 3월 8일 인천시안경사를 시작으로 4월 28일 전남안경사까지 16개 시도안경사회 별로 치러질 예정이다.  교육 이수를 위해선 각 안경사회를 대상으로 교육신청 후 현장 보수교육에 참가하면 되는데, ...
  3. 백내장수술 보험금 분쟁은 현재진행형 백내장 수술이나 도수치료와 관련된 보험금을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사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현대해상, 소송 제기 건수는 삼성화제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총 4만 739건으로 전년대비 6.7% ...
  4. 백내장 혼합진료 금지, 안과의사들 발끈 급여와 비급여를 함께 시행하는 이른바 ‘혼합진료’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는 백내장과 도수치료 등의 실손보험금 금지를 본격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민주노총•한국노총에서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노조가 주최한 ‘혼합진료 금지, 왜 필요한가’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돼 혼합...
  5. 안경사를 진정한 전문가로 만드는 안경 피팅②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은 목판이 81,137매(枚)이고, 한 판에 644자씩 새기어 약 5,200만자가 넘게 담겨 있다.  고려 고종 23년인 1236년에 몽골의 침입을 불력으로 막아내기 위해 조판에 착수해 16년만인 고종 38년(1251)에 완성했다. 팔만대장경은 1천명의 각자공이 만들었는데, 모든 각자공은 한 자를 새길 때마다 3번씩 절을 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