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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바에市, 안경생산 계속 감소 - 2001년 안경테 출하액 6,371억원서 올해 2,788억원으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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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이현 사바에시 기차역 앞의 ‘안경산지 사바에’가 적힌 안경 구조물.

일본의 대표 안경 산지로 유명한 후쿠이현 사바에.

 

중소 사업자들이 200개가 넘는 안경테 제조공정을 분업해 성장해 온 사바에 안경거리가 기로에 서있다.

 

사바에시 상공관광과에 따르면 사바에시 안경거리는 고도 성장기를 거치며 급성장하던 1990년 전후 약 900곳에 가까운 안경관련 사업체를 자랑했으나 지금은 그 규모가 감소해 당시 8,000명에 가까웠던 종사자 수는 현재 4,800여 명에 불과할 만큼 40%나 감소했다.

 

일본정책투자은행 호쿠리쿠지점과 후쿠이은행이 지난 3월에 공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바에시의 안경테 출하액은 2001년의 640억엔(6,371억원)에서 최근의 280억엔(2,788억원)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쇠퇴의 원인은 중국산 안경의 저가격 공세에 밀렸다는 것과 사바에 기업들의 잦은 해외 진출이 주된 요인이란 의견이 있다.

 

후쿠이현립대학교 미나미 호마사루 교수는 고품질의 저가 중국산 안경이 이미 일본 국내 곳곳에 산적해 있다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종합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현재 사바에는 존망의 기로에 놓여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후쿠이현안경협회와 사바에시 안경업계의 관계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젊은 층의 유입을 통한 사바에 안경 산지의 부흥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효과는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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