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Mojo Vision사가 지난달 27일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와 눈으로 제어가 가능한 인터페이스의 프로토타입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선보였다.
모조비젼의 신개발품은 직경이 0.5mm 미만인 인치당 14,000픽셀의 디스플레이가 포함돼 있는데, 마이크로 광학 실리콘칩은 눈을 감은 상태에서도 모든 환경에서 착용자의 망막에 각종 텍스트와 그래픽 및 고해상도 비디오를 투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가장 작고 밀도가 높은 동적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진정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 콘택트렌즈’로 꼽히고 있는데, 특히 정보가 필요할 때는 눈앞에 보이고, 불필요할 때는 보이지 않는 컴퓨팅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조비젼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크 웨이머 최고 기술책임자는 “우리의 목표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라는 새로운 플랫폼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라며 “모조렌즈를 사용하면 개인과 사회의 근본적인 연결을 새롭게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