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안경판매업체인 Warby Parker社의 스티븐 클리브 밀러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지난 10일 거래에서 회사 주식 5,084주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식은 평균 14.64달러(약 1만 9천원)에 판매돼 이번 거래의 총 금액은 74,429.76달러(약 9,609만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CFO의 이 같은 분전에도 와비파커의 전반적인 사정은 악화일로인데, 해당 거래의 직후인 지난 13일 와비파커의 주가는 0.98달러(약 1,300원)가 빠진 13.44달러(약 1만 7천원)까지 하락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미국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Morgan Stanley는 와비파커의 목표 주가를 57달러(약 7만 3천원)에서 24달러(약 3만 9천원)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결정적으로 와비파커의 최대 투자사 중 하나로 알려진 Goldman Sachs은행이 와비파커의 주식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삭감하고, 목표주가를 34달러(약 4만 4천원)에서 18달러(약 2만 3천원)로 낮추는 등 와비파커에 대한 시장의 전반적인 평가는 부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