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서재명)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안과병원에 근무하는 동문들이 주관한 엄정희 교수와의 감사 모임이 지난 7일 롯데호텔부산에서 개최되었다.
엄정희 교수의 퇴임을 기리기 위해 동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엄정희 교수는 “모두 바쁜 시간에 이처럼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동문들은 언제나 마산대인임을 마음에 새기고 타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도한 김상효 총괄이사(부산누네빛안과, 마산대 1기)는 “엄 교수님께서는 저를 비롯한 마산대 출신 2,300여명의 안경사를 길러주신 영원한 스승님”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동문이면서 학과 교수인 배현주 교수(마산대 6기)와 김정숙 교수(마산대 7기)는 “저희는 엄 교수님의 제자로서 때로는 동료로서 함께 했는데, 요즈음 교수님의 빈자리가 너무 큰 것을 실감하며, 부디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우리 후학들은 선배 교수님께서 다져놓으신 마산대 안광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마산대 안광과에서 정년 퇴직한 엄정희 교수는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장과 대한시과학회장 등을 역임한 안광학의 1세대 선구자로 특히 대학과 학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문의 055)230-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