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정부가 앞으로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 2년마다 최대 1,000유로(약 134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5일 사회보장부의 헤더 험프리스 장관[사진]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기존 4년마다 500유로(약 67만원)를 지원하던 제도를 확대해 콘택트렌즈 착용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이번 개선안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즉시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일랜드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5월 암이나 특정 형태의 탈모증상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가발과 부분가발 등에 대한 지원금 제도를 신설한 바 있는데, 이번에 안과와 치과, 이비인후과 등과 관련한 지원 역시 시급하다는 여론에 따라 전격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