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로체스터의 텔레비전 방송국 WROC-TV가 지난 10일 자사 온라인 사이트(RochesterFirst.com)를 통해 ‘외출하기 전 선글라스를 반드시 챙겨야 하는 이유’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올 여름 지구촌을 덮친 고온현상이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데, 강렬한 햇살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반드시 UV차단 등이 가능한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유한 것.
검안사인 테레즈 파루지아 박사는 “야외에 나갈 땐 눈을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데, 가장 적절한 방법은 좋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라며 “만성적인 UV 노출은 일광화상과 결막황반(pinguecula)을 일으켜 실명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그는 “자격을 갖춘 안과의사, 안경사 등과 상담을 통해 UV를 비롯해 각종 유해광선을 차단하는 렌즈가 장착된 선글라스를 구입해 외출 시 반드시 이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