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안경기업인 EssilorLuxottica社가 지난 2일 이스라엘 키부츠 샤미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안과용 렌즈 전문업체인 Shamir Optical과의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샤미르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에실로는 룩소티카와 합병하기 전인 지난 2018년 8월 1억 3천만달러(약 1,703억원)에 샤미르 옵티칼의 지분 50%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지분을 취득한 것이다.
한편 1972년에 설립된 샤르미 옵티칼은 현재 23개국에 지사를 두고 총 2,5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아겐 모세 CEO가 계속 회사를 이끌면서 제품 개발 및 제조 등을 담당하는 중점 조직은 지금처럼 샤미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