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국가식품의약국의 컬러 콘택트렌즈 특별 점검. 상하이市의 한 콘택트렌즈 전문점을 조사 중인 SFDA의 조사원들.중국 국가식품의약국(SFDA)이 지난달 30일 ‘패션용 컬러 콘택트렌즈의 생산과 운영을 표준화하기 위한 특별 시정 조치 시행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이 고시는 패션용 컬러렌즈의 생산과 운영의 표준화를 위해 향후 3개월간 특별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전개된다. 

이번 고시의 목적은 ▶등록되지 않은 패션용 컬러 콘택트렌즈의 생산 및 운영 ▶불법 온라인 판매 ▶의료기기 생산 및 운영 무자격 ▶컬러렌즈 범위 외 운영 등을 엄격하게 단속하는데 있다. 

SFDA의 관계자는 “이번 고시는 패션용 컬러렌즈 생산과 영업, 또 온라인 판매를 법률에 따른 규정 위반사항을 엄격하게 조사 단속함으로써 의약품 규제기관의 주요감독과 검사 내용을 명확히 규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특히 온라인 판매는 자격 정보의 검토, 상품 정보의 모니터링 및 위반 처리에 대한 법적 의무를 엄격히 수행케 하고, 특히 생산과 운영 라이선스, 등록증명서, 온라인에 게시된 관련 정보가 실제 등록 내용과 일치하는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SFDA 소속의 검열단이 각지에서 감독과 검열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