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안과학회에서 발간하는 공식저널 「Translational Vision Science & Technology」에 따르면, 시야 손실 패턴에 따라 결정되는 녹내장 위험에 대한 인종적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 흑인들의 녹내장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보유한 209,036명의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흑인 참가자가 비히스패닉 백인에 비해 조기 시야 손실 및 진행 손실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실험에서 흑인 참가자는 모든 고급 손실 원형의 위험이 더 높았고, 특히 중심 주변 결함을 포함한 초기 손실 패턴에서 구분되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아시아인이나 히스패닉 백인에서는 흑인과 유의미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