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안과 윤경철 교수[사진]가 지난달 2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의 제128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윤경철 교수 연구팀은 ‘2가지 모델의 pH감응형 사이클로스포린 A전달 콘택트렌즈 약물전달능력 및 치료효과’ 주제 논문을 발표했다.
윤 교수의 이 논문은 pH 감응 소재를 적용해 두 가지 모델의 사이클로스포린 약물전달 콘택트렌즈의 개발에 관한 것으로, 해당 렌즈는 눈 표면에서 1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전달이 가능하고, 이는 동물실험을 통해 안구건조증 등의 염증성 눈 질환의 치료 효과가 입증된 연구이다.
한편 광주의 한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에게 안구건조증은 피할 수 없는 숙제인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개발됐다면 이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연구물”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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