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키마운틴보건대학교(RUHP)가 지난 14일 검안대학의 설립을 발표하며 초대 학장으로 아담 하이켄보담 박사[사진]를 지명했다.
이 새로운 대학은 미국 서부지역의 검안 교육기관 부족과 검안사에 대한 수요 증가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년의 임상경험과 20년 이상 학계와 연구 및 관리경력을 보유한 하이켄보담 박사는 “미국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향후 수십 년간 검안사의 부족은 심각해질 것이고, 우린 이에 대비해야 한다”며 “RUHP의 검안대학은 실력 있는 검안사를 양성함으로써 이러한 부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뜻을 밝혔다.
RUHP의 리차드 닐슨 총장은 “우리 대학은 검안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 중 한 명인 하이켄보담 박사를 검안대학의 초대 학장으로 모셔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설립되는 검안대학은 검안사에게 과거의 전통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안과의사 수준의 혁신적인 교육까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RUHP의 검안대학은 유타州 프로보市의 캠퍼스에 2023학기 개교할 계획이고, 재학생 규모는 64명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