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옵토메트리스트대학교(COO)가 지난 16일 겨울철 눈 관리에 대한 조언을 발표했다.
COO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해당 조언은 겨울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컴퓨터 화면 등을 응시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을 우려해 이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것으로 ▶낮이 짧아짐에 따라 적당한 광도의 좋은 조명을 사용하고 ▶안구건조증 환자의 경우 중앙난방을 최소한으로 가동하며 ▶외출할 경우 반사되는 눈과 얼음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 등을 강조했다.
COO의 임상고문인 데니스 푼 교수는 “컴퓨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 시력이 손상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며 “하지만 장시간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눈의 피로가 가중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