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지요다구의 재무부 청사. 일본 재무부가 지난 28일 세관의 단속 강화와 효율화를 위한 최신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계획은 안경형 단말기 ‘스마트글라스’에 의한 원격감시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급증하는 수입화물이나 경제 안보상의 문제에 대응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재무부의 관계자는 “군사전용의 우려가 있는 제품, 기술의 부정수출 방지와 관련 정보유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라며“국내 여러 업체들의 스마트글라스를 실제 사용해보고 내년 중반 경에 주계약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