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rthokeratology(각막교정굴절렌즈) 시장은 2022년 5,810만달러(약 737억원)에서 연평균 7.3%의 성장률을 기록해 2028년엔 8,870만달러(약 1,1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8일 미국의 저명한 시장조사전문업체인 퓨처마켓인사이트(FMI)社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근시 유병률의 증가는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지만, 기존 콘택트렌즈에 비해 각막교정굴절렌즈가 가진 몇 가지 장점은 확실한 각막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각종 시력교정수술 이후 사용하면 좋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FMI의 관계자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근시환자의 각막교정굴절렌즈 채택률은 약 0.5% 미만으로 시장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또한 몇몇 개발도상국에서는 환자들이 각막교정굴절렌즈의 가격과 검안사나 안과의사에게 지불해야 하는 높은 수수료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