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실시된 제35회 안경사국가시험에서 김해대학교 안경광학과의 한송희 학생[사진]이 전국수석을 차지했다.
지난 5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안경사국시의 합격자를 발표했는데 이번 시험에는 총 1,619명이 응시해 1,213명이 합격해 74.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 수석합격은 250점 만점에 246점(98.4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김해대의 한송희 학생(20학번)에게 돌아갔다.
김해대 안광과의 소종필 학과장은 “3년 동안 맨 앞자리에서 충실하게 강의를 수강한 한송희 학생이 전국수석을 했다는 연락을 받고 내가 수석한 것처럼 기쁘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 김해대 안광과를 빛내는 보석 같은 안경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수석을 차지한 한송희 학생은 “교수님들께 수석합격의 소식을 전해드려 너무 행복했다”며 “향후 양안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편안한 안경을 처방해 주는, 고객이 찾아오는 안경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국시는 지난 5년간을 기준으로 응시자 수에서 역대 최저를 기록했는데 그동안 매년 1,800명 이상을 기록하던 응시자가 이전보다 11% 감소한 1,619명에 그치고, 합격자도 2017년 이후 최저를 기록해 안경사 인력 수급에 우려를 낳고 있다.
문의 055)320-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