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월은 ‘녹내장 인식의 달’로 대중에게 정기적인 눈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약 300만명 이상이 녹내장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미국인의 주요 실명 원인이 되고 있다.
미주리州의 실명예방 프로그램은 1월을 맞아 주 전역에서 시행되는 각종 건강 박람회와 기타 지역사회의 이벤트에서 무료 시력검사의 제공 등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 의회는 지난해 보다 12% 추가된 예산안을 최종 승인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녹내장연구재단의 톰 브루너 이사장은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기에 정기적인 눈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간의 두뇌는 점차 시력을 잃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녹내장은 눈 뒤쪽의 시신경을 손상시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데, 레이저 치료는 근래 가장 흔한 형태의 조기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