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글로벌 아이웨어 업체 Safilo그룹 이사회가 지난달 30일 2022년도 그룹의 회계연도에 대해 검토하고 이를 승인했다.
지난해 사필로그룹의 예비 순매출은 10억 7,670만유로(약 1조 4,509억원)로 2021년의 9억 6,960만유로(약 1조 3,063억원)에 비해 현재 환율로 11.1%, 고정 환율로 4.2%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EU 지역에서 현재 환율로 12.3% 성장했고, 북미 시장은 유로에 대한 달러의 강세로 이익이 증가해 현재 환율로 6.8% 상승세를 보였다.
이로써 사필로는 잠정적으로 약 1억 100만유로(약 1,363억원)의 조정 EBITDA(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와 약 9.4%의 판매 마진으로 2022년 전체를 마감했다.
하지만 잠정기준으로 2022년 12월 31일 현재 그룹의 순부채는 약 1억 1,300만유로(약 1,525억원)로 지난해 9월말 보고된 1억 1,540만유로(약 1,557억원)보다 약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