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의 롱창현에 중국 남서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안경무역유통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중국 관영매체인 「인민일보」는 ‘남서부 최대 안경무역유통센터가 온다’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3월 3일 개최된 롱창현 정치협상회의(CPPCC)에선 ‘롱창광학상공회의소 창립’이 논의됐는데, 롱창지구 당위원회의 가오흥보 서기는 롱창에 새로운 안경무역유통센터의 건립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광학상공회의소의 설립은 롱창광학회사들의 단단한 통합을 이끌고, 지역의 광학산업 체인을 강화할 것”이라며 “롱창의 안경무역유통센터는 중국 광학산업의 발전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통센터는 앞으로 2년 내에 시공돼 203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광학산업센터 계획에 지금까지 7억위안(약 1,314억원) 이상을 투자한 당위원회는 센터가 완공되면 4년 내에 100억위안(약 1조 8,7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