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일 건성 황반변성(AMD)의 치료제로 미국 제약회사 Apellis社에서 신청한 ‘Syfovre’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이미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사이포브레는 AMD 치료에 대해 승인을 받은 최초의 약물이란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25~60일마다 눈에 주사하도록 설계된 사이포브레는 건성 AMD 환자의 위축병변 성장 속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사인 아펠리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지금까지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절망하던 건성 AMD 환자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사이포브레는 오는 3월 말부터 미국에서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