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에서 안경을 구입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미국 검안사의 조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 네브래스카州 링컨市의 검안사 데니스 드라쿨리치 박사는 “안경을 사용하고 있는데 잘 보이질 않는다고 느낀다면 일단 안경 처방전을 소지하고 안경원을 방문해 피팅을 다시 받아야 한다”며 “만약 ▶안경테가 비뚤어지나 ▶귀 뒤에 통증이나 압력이 있거나 ▶코 패드가 코에 자국을 남기거나 ▶시력이 악화된 것처럼 느낀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경테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많은 온라인 쇼핑몰이 ‘당신의 얼굴 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정확히 측정해 잘 맞는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고 유혹하지만, 그것은 절대로 직접적인 측정과 상담을 대신할 수 없고, 자신의 눈 건강을 위해선 반드시 주변 안경원이나 안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안경을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