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들의 압도적인 다수가 다른 모든 감각기관보다 시력 상실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캐나다인 2,6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체 오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시력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고 답한 응답자가 83%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들 중 52%는 정기적인 시력검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하루 중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화면을 보는 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는데, 캐나다인 10명 중 7명이 하루 6시간 이상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더욱이 5명 중 1명은 하루 10~15시간인 것으로 조사되어 연간으로는 3,650시간을 이용해 365일 중 152일을 디지털 화면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최고의 안과전문치료기관인 FYi닥터스의 헤르만 울시퍼 박사는 “검안사는 사람들에게 화면을 볼 때 청색광이 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조언 등을 해주며, 시력검사는 당뇨병, 심장병 또는 심지어 뇌종양과 같은 다른 질병을 감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며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어도 연간 3번 이상 검안사에게 종합적인 시력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력건강의 달인 5월을 기념해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FYi닥터스에서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무작위로 선정된 캐나다 성인 2,6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