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I 기반 검사, 건강관리에도 효과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4-07-31 14:53:45

기사수정
  • 호주 안과연구센터, AI 검사 시 실명 예방과 의료비용 절감 사실 보고

당뇨망막병증(DR)에 대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사를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통합하면 질병 발견률이 높아지고, 동시에 의료 시스템 전반의 비용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호주 안과연구센터(CERA)의 웬이 후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정확한 AI 구동 카메라를 사용하면 DR로 인한 실명을 최대 40,000건 예방할 수 있고, 그 결과 향후 40년간 의료 시스템 비용을 최대 6억 1,500만호주달러(약 5,691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AI 검사는 무엇보다 기존 검사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전문적인 훈련이 필요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치료 환경에 통합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CERA의 후 박사는 “이 검사를 일상적인 치료에 도입하면, 아직 DR이 있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의 시력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연구는 당뇨성 망막증에 대한 AI 스크리닝이 지역사회 사람들의 시력을 보호하는데 임상의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출처: 옵틱위클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TV조선의 ‘압축렌즈’ 왜곡보도에 안경사 발끈 방송 언론사의 기사 하나로 안경업계가 때 아닌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 18일 TV조선의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기본 20만원•5단계 42만원… 안경 렌즈 ‘압축’이 뭐길래’라는 제하의 기사가 보도된 것.  TV조선은 이 보도에서 안경렌즈의 굴절률을 ‘압축’이란 잘못된 용어로 설명하는 일...
  2. 앞으로 현장실습 이수해야 안경사 면허증 취득한다 앞으로는 현장실습과목 320시간을 이수해야 안경사 면허증을 발급받는다.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10월 8일까지 입법예고했다.  국내 안경광학과의 현장실습과목 이수를 규정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 제4조 제항 제1호를 입법예고, 앞으로 42...
  3. 아시아 최고의 광학전, ‘iOFT 2024’ 10월 15일 개막! 아시아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도쿄국제안경전시회(iOFT)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市의 빅사이트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iOFT의 하이라이트는 전 세계에서 엄선된 시크한 안경을 선보이는 전용구역인 ‘GLOW’로, 이 구역에서는 글로벌 패션산업을 빛내는 다양한 디자이너 안경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4. 수도권 안경사회•안경광학과 산학협력 한목소리 수도권 3개 안경사회(서울•인천•경기도)와 7개 대학교 안경광학과(서울과학기술대학교•동남보건대•을지대•신한대•여주대•국제대•서영대)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첫 회의가 지난 23일 서울시안경사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의 주요 내용은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기사법 시행규칙 ...
  5. 목포시, 어르신에 백내장수술비 지원 목포시청(시장 박홍률)에서 올해 첫 시행 중인 ‘목포시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및 백내장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는 노인의료비 부담 경감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무릎인공관절을 한쪽 무릎당 120만원(양쪽 최대 240만원), 백내장은 1인당 20만원(양쪽 최대 40만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