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안경사협회(OI)가 새 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눈 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OI는 구체적으로 협회와 관계기관의 홈페이지 등에 ‘당신 자녀의 시력검사가 시급합니다’라는 내용의 배너를 띄우고, 지역 라디오 방송에도 관련 내용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OI는 어린이가 시력이 낮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후를 설명하며 학교가 개학하기 전에 반드시 안경원을 방문해 시력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OI가 제시하는 증후는 ▶눈 비비기 ▶한쪽 눈을 감거나 가리는 것 ▶어린이가 물건을 볼 때 시선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아이가 칠판을 잘 볼 수 없다고 불평하는 경우 ▶학교가 끝난 후 눈이 피곤하다고 불평하는 경우 등이다.
OI의 타니아 콘스타블 회장은 “시력이 좋지 않으면 학습에 영향을 끼쳐 행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며 “자녀가 개학하기 전에 반드시 시력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협회는 정부에 어린 학생들이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요청했고, 해당 예산은 오는 10월 1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옵틱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