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시 안경 英 Keeler社, 獨 Zeiss社, 日 Nikon社 유명… 상용이 아닌 필요에 따라 사용
갈릴레오식 약시 안경은 2개의 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물렌즈는‘+’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물렌즈는‘-’렌즈로 눈에 근접된다.
이 두 렌즈는 대물렌즈의 상측초점이 접안렌즈의 물측초점과 일치되도록 떨어져 있다. 상은 정립상으로 결상된다. 두 렌즈의 간격은 얇은 렌즈로 생각할 때 식(1)로 나타낼 수 있다.
d=f、o+fe-----(1)
대물렌즈가 +10D이고, 접안렌즈가 -20D인 경우 통의 길이(렌즈간 거리)는 d=10㎝+(-5㎝)=5㎝이다.
또 배율은 m= -D2/D1 이므로 m= - -10/+10 =2×이다. 따라서 갈릴레오식 망원경에 의해서 생기는 상은 확대된 정립허상(正立虛像)이다.
케플러식 망원렌즈는 2개의 볼록렌즈로 조합되어 있는데 갈릴레오식 망원렌즈에 비해서 시야는 넓으나 도립상을 정립상으로 세우기 위하여 프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워서 약시 안경으로 잘 이용되지 않는다.
1.약시 안경의 종류
약시 안경에는 원용과 근용이 있으며 영국의 Keeler社제 약시 안경과 독일의 Zeiss社 약시 안경, 일본 Nikon社의 약시 안경 등이 대표적이다.
원용 약시 안경은 걸을 때 몹시 흔들리는 느낌이 강해서 사용할 수 없다.
칠판, 영화, TV 등을 볼 때 주로 사용한다. 원용 타입은 배율이 높으며 시야가 좁게 되는 불편이 있으므로 2배(2×) 전후의 것이 이용된다.
여기에는 킬러 바 타입 약시 안경(2×), 자이스 약시 안경(1.8×), 니콘 약시 안경(2×) 등이 있다.
또 근용 약시 안경은 신문이나 책을 계속해서 읽을 경우에 적합하므로 환자의 수요도 가장 많고, 종류도 많다.
배율은 2~8배인 것이 많으나 특수한 고배율의 것도 있다.
|
|
2.약시 안경(저시력 보조기;LVAs)의 사용법
약시 안경은 하루 종일 착용하지 않고 필요에 응해서 사용한다.
길들여지지 않은 동안은 초점을 맞추기 어렵고, 눈이 피로하고, 크게 흔들리고, 책을 읽을 때 줄이 헷갈리거나 선(線)을 구부려 그린다든가, 독서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길들이면 이러한 점은 없게 되며, 약시 안경을 착용하면 보이지 않던 글씨도 읽게 되어 약시인 사람은 대단히 즐겁게 사용한다.
약시 안경은 사용목적에 따라 렌즈의 타입을 결정한다. 원용•근용 혹은 원•근 양용인가를 결정한다.
또 어느 정도 크기의 문자를 읽을 것인가, 독서용인가, 손끝 작업인가, 글씨를 쓰기 위한 것인가, 시야가 넓은 편이 좋은가 또 양안시할 때가 좋은가 등의 요소를 고려해서 렌즈의 타입을 결정한다.
또 배율을 결정할 때는 환자의 시력을 참작해서 그 시력에서 얼마의 시력을 필요로 하는 인쇄물을 읽을 것인가를 근거리 시력표에서 찾는다.
일반적인 근거리 시력표를 사용할 경우 시력이 0.1에서 0.5 상당인 문자를 읽으려면 배율이 5배인 약시렌즈(LVAs)를 사용한다.
배율이 대강 결정되면 그 렌즈를 세트해서 환자가 가장 읽고 싶은 책, 신문 등을 사용해서 그에 따라 배율을 결정한다.
배율이 결정되면 테 사이즈, 다리 길이, 보조렌즈(구면•난시•프리즘), 차폐판의 종류(뿌연 유리판, 투명, 흑), PD 등을 결정한다.
3.약시 안경(저시력 보조기; LVAs)의 처방
약시 안경의 결정은 사용목적에 가장 적합한 형(型)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처방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타입의 LVAs를 구비해 놓아야 한다.
또 배율도 타입과 마찬가지로 사용목적에 맞는 것을 처방한다.
배율이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보고자 하는 물체가 보이는 최저의 배율을 선택한다.
약시 안경을 처방할 때는 다음 순서로 진행한다(우측 상단 참조).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