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안경사회의 김대원 회장(사진)이 오는 6.13 지방선거의 제주도의원 일도 2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 예비후보인 김대원 회장은 특히 ‘제주도민의 시력보호를 위한 안보건 조례 제정’의 공약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는데, 그는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인 섬의 특성상 자외선 노출이 많아 백내장 빈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다”며 “무료 검진을 실시하여 노인성 백내장 등 눈 질환을 미리 대응하고 돋보기안경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김대원 회장이 구상 중인 안보건 조례는 어린이들과 70세 이상 어르신,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을 우선하는데, 눈 건강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만 3세에서 5세까지 시력검사를 통해 조기치료와 교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그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안경을 지원하고 교육권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김 회장은 “안경사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안경사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경이 국가복지의 개념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치과의사회에서는 예방치료인 스케일링도 의료보험에 포함시켰는데, 우리 안경사들도 국민 안보건과 복지차원에서 안경의 의료보험 적용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문의 064)756-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