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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스포츠 고글 전용 안경렌즈 개발
  • 김태용 기자
  • 등록 2018-06-17 1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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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미그라스, 프로세이버•엑스페디션 2종 개발 출시
  • 고글렌즈 문제점 개선과 고강도 소재로 안전성 탁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포츠 고글 전용의 안경렌즈가 탄생했다.

 

지난달 말 케미그라스(대표 박종길)가 등산, 사이클, 테니스, 스키, 골프, 스케이트 등 야외활동 시에 안전성과 편리성이 우수한 스포츠 고글 전용 안경렌즈인 프로세이버엑스페디션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글은 곡선 구조의 특징상 안면각이 크고, 커브가 많은 렌즈를 사용함으로써 일반 선글라스용 렌즈는 시각적 왜곡현상과 울렁거림 현상이 발생했다.

 

도수가 있는 경우 교정시력이 정확히 이뤄질 수 없는 구조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케미렌즈에서 개발한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은 스포츠 고글 전용의 개인맞춤 디자인 설계로 이러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고커브와 안면각, 경사각 등을 최적화시킨 디자인 설계의 렌즈를 고글테에 끼워 착용할 경우 왜곡 현상과 도수 오차를 최소화 시켜 고글 착용 시에도 보다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에 일반 선글라스 렌즈를 고글에 장착했을 때 발생하던 어지럼증과 울럼증 등의 부적응 현상을 최소화 시키면서 보다 정확한 시력 교정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은 스포츠 고글의 사용 특성에 맞게 특수 고강도 소재로 개발되었다.

 

케미렌즈에서 자체 시험한 안경렌즈 기본 강도 테스트에서 일반 안경렌즈보다 최대 10배 이상 강한 내구성이 탑재된 것. 또한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에서 99.9% 이상 완벽하게 차단하는 퍼펙트 UV’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케미렌즈의 한 관계자는 케미 스포츠 고글렌즈는 모든 품목이 고글테의 특징과 고객의 착용 스타일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 개인맞춤 설계의 주문으로 제작 생산된다자사의 고글렌즈는 공장에서 직접 렌즈를 가공하는 완제품 형태로 생산해 안경원에 유통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055)38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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