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패션테크 기업투자 및 산업육성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224,668㎡(약 67,962평) 크기로 조성하는 패션테크 융복합 특화단지에 씨엠에이글로벌, 다비치안경체인 등 27개 기업에 2천억원 이상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경산시청에서 열린 패션테크 기업투자 및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경산시 최영조 시장•대구가톨릭대학교 김정우 총장•패션테크산업기업협의회 민병대 회장•경산지식산업개발 윤정남 대표 등 산학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북도와 경산시는 패션테크 융복합 특화단지에 2천 241억원을 투자해 1천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화단지 개발 및 입주지원 등 MOU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은 기존의 패션 디자인 산업인 안경, 주얼리, 이•미용기기, 섬유 등의 산업과 타이타늄 소재술, ICT기술의 융복합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토탈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산업이다.
하지만 높은 성장 가능성에 비해 기업의 영세성, 핵심기술과 전문 인력의 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북도는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경산지식산업지구의 기업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와 경산시쪾대구가톨릭대쪾패션테크산업기업협의회가 참여해 ▶패션테크 융복합 특화단지 내 기업투자 특화단지 개발 및 입주지원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 국책과제 발굴 추진 ▶연구개발 프로젝트 지원 및 기업 애로 기술 해결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의 내용을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
경북도, 참여기업에 전폭적 지원 약속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패션테크 융복합 특화단지에 우선적으로 27개의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방침인데, 이를 통해 안경업계가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수익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패션테크산업기업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낮은 가격의 공장부지와 편리한 교통, 특히 기능성 타이타늄 공급이 가능한 패션테크 융복합센터의 조성이 확립돼 있고, 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가 소재하고 있어 기업들의 인력공급과 기술개발이 용이한 경산시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의 이철우 지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패션테크 관련 기업 유치로 도민들의 최고 바람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유망기업이 우리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R&D에서 생산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경북도와 경산시는 패션테크 융복합 센터 조성에 따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인력 양성사업 등 추가적인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10-8816-3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