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국 윈난성에 안경을 주제로 진열한 안경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최초로 무료 개방됐다.
수백여 종류의 오래된 골동품 안경 중에는 중국 초창기의 다양한 안경부터 초기의 검안 장비, 유리렌즈와 연삭 공구 등을 갖추어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물관에 전시된 골동품은 지난 30년 동안 ‘쿤밍징이안경’에서 수집한 것들로 안경 케이스, 렌즈, 공구 및 관련 제품을 포함해 총 300종 이상이다.
박물관의 총괄 매니저인 리쟈오쥔 씨는 “오랜 준비를 거쳐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수백 가지의 많은 안경 골동품들을 수집 전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진귀한 컬렉션을 갖춰 방문객들에게 과거의 안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