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 한 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안경.
일본 도쿄시의 이케부쿠로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있는 ‘노안 안경 박물관’ 벽면에 붙여진 안경은 무려 1만 3,000장으로 이 진귀한 광경을 보기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박물관을 자처하는 이곳은 사실 평범한 안경원으로 돋보기와 선글라스를 메인으로 취급하고 있다.
노안안경 박물관의 점주인 타케 유타카 씨는 “처음 방문하는 고객에겐 무료로 연간 약 1만장 이상의 안경을 선물하고 있다”며 “워낙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전시공간이어서 재방문하는 고객 비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