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 등 양회(兩會)는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로 현재 중국이 보유한 첨단기술과 장비의 경연장이 됐다.
이날 화제가 된 세계 최초의 AI 여성 앵커와 더불어 360도 카메라 등은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매체에 보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는데, 그 중에서 차별화된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안경처럼 쓰고 촬영하는 생중계 카메라 안경이 양회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효과로 주목을 받았다.
해당 AR안경은 무거운 방송장비를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기자들이 손을 놓은 채 현장에서 중요한 정보를 녹음하고 수집하는데 집중할 수 있어 뉴스 제작시간을 크게 줄이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