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Amazon社가 지난 25일 미국 시애틀의 본사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글라스 ‘Echo Frames’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에코 프레임은 평범한 안경처럼 디자인되어 무게가 31g 정도로 가볍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어 알림을 읽고 전화를 거는 등의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음악과 팟캐스트 재생과 함께 특히 아마존의 AI 비서인 알렉사가 탑재돼 음성명령만으로 플랫폼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지 언론들은 ‘아마존이 아이웨어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최근 그들이 최초로 아마존만의 스마트글라스를 공개했다’며 ‘예전에 apple社의 증강현실(AR) 글라스가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은 것에 반해 아마존은 기존의 스마트글라스와 달리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녹화 기능이 없어 그 같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