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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티카 그룹, 유럽發 파고에도 매출↑
  • 편집국
  • 등록 2011-08-02 13: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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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2분기 순매출액 동기 대비 9% 증가… 북아메리카, 신흥시장에서 호조
전 세계 패션 럭셔리 아이웨어의 선두기업인 룩소티카그룹 이사회가 2011년 상반기 및 2분기 실적을 최종 승인했다.

2011년 2분기의 성장세와 투자가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룩소티카는 모든 주요한 판매 지역에서 경영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유럽, 북아메리카, 신흥시장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평가절하에도 불구하고 2011년 2분기 순매출액은 1.6십억 유로를 초과하였고, 순수익은 162백만 유로로 룩소티카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Andrea Guerra 룩소티카 CEO는 “2011년 2분기의 결과는 매우 희망적”이라며 “이 기간 동안 인도, 중국, 브라질, 멕시코, 터키에서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가장 전망 있는 시장으로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유럽과 중동, 남동부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2분기 매출 상황도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Guerra CEO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들 중 샤넬, 프라다, 버버리, 랄프로렌은 올해 1분기에도 두 자리 성장세를 보일 만큼 매출 성과가 좋았고, 레이밴, 오클리, 렌즈크레프터, 그리고 Sunglass Hut 역시 매출 성적이 좋았다” 며 “비록 달러 환율이 약세를 나타낸 북미 시장에서도 1분기 동안 7.5% 매출이 신장하여 하반기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분기 동안 룩소티카의 매출 신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지역은 신흥시장이며, 유럽국가 중 특히 프랑스, 독일, 스페일, 이탈이아에서 매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Sunglass Hut은 브라질과 중국에 제1호 매장을 오픈했고, LensCrafters는 새로운 기술과 기술개발 덕분에 북미시장 안경 부문에서 다시 한번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룩소티카 측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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