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마트글라스, 유럽서 본격 시판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1-09-15 23:01:06

기사수정
  • 페이스북, 스마트폰•촬영•음악 나오는 ‘레이밴 스토리즈’ 판매 돌입


현 시대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facebook에서 지난 920가지 스타일을 조합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 ‘Ray-Ban stories’를 출시했다.

 

페이스북에서 개발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힌지 양 끝에 한 쌍의 소형 카메라가 내장돼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고, 음악을 스트리밍하거나 전화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많은 사용자들이 낯설지 않도록 고전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글라스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고려해 설계됐다.

 

사진을 찍는 순간 플래시가 터지면서 최소 7m 전방의 사람까지 이를 인식하는 것이 가능해 그동안 스마트글라스에 제기되던 사생활 침해 논란을 피하도록 제작한 것이다.

 

지난 2013년 구글에서 선보인 구글글라스는 일반 소비자에게 거의 판매되지 않는 굴욕을 맛봤고, 이후 2016년 출시된 스냅의 스마트글라스도 4,000만달러(470억원)의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자취를 감췄다.

 

이런 이유로 이번 페이스북의 스마트글라스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SNS 분야 절대강자인 페이스북의 스마트글라스이기에 이번 제품은 다를 것이란 의견과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핵심적인 기능이 없는 스마트글라스의 결말은 뻔하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한편 레이밴 스토리즈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이탈리아, 영국 등에서 가격은 기본형 가격이 299달러(3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TAG
134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인 고용한 안경원도 근기법 적용?… 안경원 타격 불가피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까지 적용하고 있는 근로기준법(근기법), 즉 연월차 휴무와 52시간 근무제가 내년부터 1인 사업장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짐으로써 해당 안경원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에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기법을 적용한다’는 개정안이 발의될 경우 거대 야당의 찬성으로 현실화될 가능...
  2. 백내장 과잉진료로 적자폭 눈덩이 백내장 수술을 둘러싼 비급여 과잉진료가 불러온 갖가지 폐단으로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손익이 갈수록 떨어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말 보험업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2023년 실손보험 손익이 1조 9,738억원 적자로 나타나 2022년도의 1조 5,301억원 보다 무려 적자가 22.5...
  3. 안경사시험 응시자격에 ‘현장실습 이수’ 명문화한다 최근 국내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160시간 또는 320시간으로 제도화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사의 현장실습과목 이수 의무화’ 등을 규정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
  4. 백화점의 선글라스 무차별 할인판매… 안경원 ‘녹다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선글라스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6일까지 여름을 테마로 한 ‘얼리 바캉스 페어’를 개최해 명품 선글라스를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롯데백화점은 ‘선글라스 시즌 팝업매장’을 오는 7월 말까지 운영...
  5. ‘스마트글라스 강자의 귀환인가?’ 세계적인 빅테크 대표기업 Google이 소비자용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복귀할까.  지난달 30일 구글은 미국의 증강현실(AR) 헤드셋 제조업체인 매직리프社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주요외신들은 ‘지금껏 메타와 애플 등에 밀렸던 구글이 AR과 가상현실(AR)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란 강력한 신호’란 전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