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경이 몸의 자세를 바르게 잡는다?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1-10-15 17:40:15

기사수정
  • 日 진스, 몸의 움직임 측정해 신호보내는 안경 출시
  • 피로•졸음•집중력까지 강화시켜


▲ ‘마음과 몸의 셀프 케어 안경’이라 설명하고 있는 진스 메메의 캠페인 컷.

일본의 대표적인 안경 프랜차이즈 JINS에서 지난 14일 착용자의 시선과 몸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센서가 탑재된 안경 ‘JINS MEME’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에 첫 발매된 1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측정된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각화하여 사용자의 피로와 졸음을 자각하고, 집중력을 강화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림과 템플에 장착된 모션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시선 방향과 몸의 균형, 또 걷고 있을 때의 속도, 강도 등을 측정해 이를 시각화해주는 것이다.

 

또한 진스 메메는 PC 작업을 할 때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것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앉은 자세가 불량해졌습니다라고 통보하고, 계속 자세를 바꾸지 않으면 나쁜 자세가 10분 이상 유지되고 있습니다. 몸을 푸는 스트레칭 어떠세요?’라는 멘트까지 전달할 수 있다.

 

진스의 다나카 히토시 대표는 진스 메메는 마음과 몸의 내면을 시각화할 수 있는 안경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평소 바른 자세와 삶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준다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인 고용한 안경원도 근기법 적용?… 안경원 타격 불가피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까지 적용하고 있는 근로기준법(근기법), 즉 연월차 휴무와 52시간 근무제가 내년부터 1인 사업장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짐으로써 해당 안경원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에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기법을 적용한다’는 개정안이 발의될 경우 거대 야당의 찬성으로 현실화될 가능...
  2. 백내장 과잉진료로 적자폭 눈덩이 백내장 수술을 둘러싼 비급여 과잉진료가 불러온 갖가지 폐단으로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손익이 갈수록 떨어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말 보험업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2023년 실손보험 손익이 1조 9,738억원 적자로 나타나 2022년도의 1조 5,301억원 보다 무려 적자가 22.5...
  3. 안경사시험 응시자격에 ‘현장실습 이수’ 명문화한다 최근 국내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160시간 또는 320시간으로 제도화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사의 현장실습과목 이수 의무화’ 등을 규정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
  4. 백화점의 선글라스 무차별 할인판매… 안경원 ‘녹다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선글라스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6일까지 여름을 테마로 한 ‘얼리 바캉스 페어’를 개최해 명품 선글라스를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롯데백화점은 ‘선글라스 시즌 팝업매장’을 오는 7월 말까지 운영...
  5. ‘스마트글라스 강자의 귀환인가?’ 세계적인 빅테크 대표기업 Google이 소비자용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복귀할까.  지난달 30일 구글은 미국의 증강현실(AR) 헤드셋 제조업체인 매직리프社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주요외신들은 ‘지금껏 메타와 애플 등에 밀렸던 구글이 AR과 가상현실(AR)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란 강력한 신호’란 전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