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日 진스, 코로나에도 매출 선방
  • 허정민 기자
  • 등록 2021-10-29 22:31:09

기사수정
  • 동기대비 매출 6% 성장한 638억엔 기록
  • 최근 출시한 진스 메메 효과


▲ 진스 홀딩스의 다나카 히토시(田中仁) 대표.

일본의 안경 프랜차이즈 JINS를 보유한 진스 홀딩스의 올해 8월까지의 매출이 전 분기보다 6% 증가한 638억엔(6,633억원), 영업이익은 10.1% 감소한 50억엔(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매출이 상승한 요인은 진스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회원이 25.3% 증가한 870만명으로 늘어나고, 지난 2018년 출시한 일일착용 콘택트렌즈 진스 원데이가 전년대비 181.5% 증가한 10억엔(104억원)의 매출을 올린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한 진스는 지난 14일 올해 6월에 체결한 프랑스 디지털 안경업체 피팅박스와의 자본 업무제휴에 따라 몸과 마음의 웰빙 안경’ JINS MEME를 출시했는데, 이 브랜드가 진스의 야심작으로 꼽히고 있다.

 

진스의 다나카 히토시 대표는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려면 디지털의 힘이 필수적이라며 올해 자사 매출은 진스 메메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내년도 진스 홀딩스의 매출은 10.6% 증가한 707억엔(7,344억원)에 영업이익은 24.8% 증가한 63억엔(65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인 고용한 안경원도 근기법 적용?… 안경원 타격 불가피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까지 적용하고 있는 근로기준법(근기법), 즉 연월차 휴무와 52시간 근무제가 내년부터 1인 사업장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짐으로써 해당 안경원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에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기법을 적용한다’는 개정안이 발의될 경우 거대 야당의 찬성으로 현실화될 가능...
  2. 백내장 과잉진료로 적자폭 눈덩이 백내장 수술을 둘러싼 비급여 과잉진료가 불러온 갖가지 폐단으로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손익이 갈수록 떨어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말 보험업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2023년 실손보험 손익이 1조 9,738억원 적자로 나타나 2022년도의 1조 5,301억원 보다 무려 적자가 22.5...
  3. 안경사시험 응시자격에 ‘현장실습 이수’ 명문화한다 최근 국내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160시간 또는 320시간으로 제도화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사의 현장실습과목 이수 의무화’ 등을 규정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경광학과의 실습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
  4. 백화점의 선글라스 무차별 할인판매… 안경원 ‘녹다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선글라스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16일까지 여름을 테마로 한 ‘얼리 바캉스 페어’를 개최해 명품 선글라스를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롯데백화점은 ‘선글라스 시즌 팝업매장’을 오는 7월 말까지 운영...
  5. ‘스마트글라스 강자의 귀환인가?’ 세계적인 빅테크 대표기업 Google이 소비자용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복귀할까.  지난달 30일 구글은 미국의 증강현실(AR) 헤드셋 제조업체인 매직리프社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주요외신들은 ‘지금껏 메타와 애플 등에 밀렸던 구글이 AR과 가상현실(AR)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란 강력한 신호’란 전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