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녹내장학회가 2023년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녹내장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회는 그 구체적인 실천으로 매년 3월 녹내장 질환의 인지 제고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포스터와 안내문 등 교육용 자료를 학회 소속 녹내장 전문의가 근무하는 전국 안과 병•의원에 비치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전국의 회원 소속 병•의원에서는 녹내장 지역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 강좌를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개최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남산서울타워, 서울시청, 광안대교, 구리타워 등 전국 주요도시의 랜드마크 시설에서 녹내장을 상징하는 녹색등을 일제히 밝히는 점등행사를 전개했다.
한국녹내장학회 김찬윤 회장은 “근래 젊은 연령대의 녹내장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녹내장은 진단 시기가 빠를수록 시력을 유지할 확률이 높음으로 학회는 앞으로 녹내장 조기 진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3월 둘째 주인 세계녹내장주간은 녹내장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고취하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념 주간이다.